본문 바로가기

탐앤탐스 - 밀크티 타임 탐탐의 밀크티 티백을 사봤습니다. 자사의 티요밀크티베이스에 홍차분말을 추가하여 3시15분 형태의 티백으로 만든 제품인 듯 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홍차분말 5.67%입니다. 굳이 강조하는 것을 보니 함유량이 많은건가싶겠지만 페이크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뒤에서 좀 더 언급하겠습니다. 크게 주목할 부분은 없는데 분말이 좀 심하게 날렸습니다. 권장량인 물 150ml를 부었는데 상당히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단맛도 부담되긴 하지만 이는 인스턴트밀크티 전반의 특징이니 문제로 지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홍차맛이 지나칠 정도로 안 납니다. 확인해보니 3시15분의 차 함량은 제품군 중 가장 낮은 제품이 16.4%네요. 탐탐의 제품은 찻잎의 양을 1/3 썼으니 홍차맛이 제대로 날 리 만무합니다. 더보기
The O Dor - Trahison Byzantine(fr.하늘호수1님) Ingredients : 루이보스, 오렌지제스트, 해바라기, 향료 (오렌지블로섬, 베르가못, 콜라), 에센셜오일 (블러드오렌지, 라임, 클레멘타인) 차 이름이 비잔티움의 배신 입니다. 이름이 꽤 추상적인데 설명을 들어도 상당히 난해합니다. '나는 친구가 없어서 배신당한 적이 없고 그게 마음에 든다. 하지만 예전에는 이것을 시다고 느꼈다. 세상이 자기들끼리 좋든 나쁘든 배신을 하는 동안 나는 내가 배신할 수 있는 상상 속 친구를 꿈꾸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특히 월요일에!' 너무 지나치게 정제되지 못 하고 개인의 감상에 머무는 이야기를 차 설명으로 제시하는 게 아닌가싶네요. 오렌지늬앙스가 두드러지면서 복합적인 풍미를 가진 루이보스티입니다. 더보기
Tea fantasy - Kaldi blend(fr.쪼꼬레또님) 고지대 실론티를 블렌딩했다고 합니다. 칼디스토어를 둘러보니 차들이 대부분 40g에 360엔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약 220ml에 2분 우려줬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딤불라와 우바, 누와라엘리야 블렌딩 같습니다. 거기에 잘은 잎이라 그런지 아쌈과 실론이 블렌딩되었을 때의 정석적인 홍차맛이 느껴지네요. 밀크티로도 정말 훌륭합니다. 더보기
Ronnefeldt Tea Couture - Rooibos Chocolate Truffle (fr. 쪼꼬레또님 ) 더보기
Banff Tea Co. - Sweet Dreams of Banff (fr.페린님) 더보기
쟈드리 - 홍차, 유자에 안기다(fr.아무도님) 한국식 홍차와 순수유자차를 1:1로 배합했다고 합니다. 한국 발효차가 가진 쿰쿰한 늬앙스와 유자의 신맛이 서로를 적절히 잡아줘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더보기
Messmer - Peppermint(fr.에르님) 물 약 250ml에 열시간 이상 냉침하여 마셨습니다. 카레를 먹고 마셨는데 민트가 가진 청량감이 입안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얼얼한 입안을 달래줘 좋았습니다. 두번째 티백은 핫티로 물 약 250ml에 약 7분 이상 우렸습니다. 쭈꾸미곱창볶음을 먹어 조금은 불편한 속을 달래주어 맛있게 마셨습니다. 민트티를 구비해두면 확실히 위생천 정도 역할은 할 듯 합니다. 꽤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데 비해 만족스러운 민트티였습니다. 에르님 감사합니다. 더보기
karel Capek - Milk Caramel (fr.페린님) 더보기
Tarra - Fresh Delight(fr.프렌치블루님) Ingredients : 시트론홍차[홍차(스리랑카, 인도), 천연유자향, 천연베르가못향], 유자믹스[유자과립(유자청)], 건조유자피 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하얀색의 유자믹스말고도 노랗고 길쭉한 건조유자피도 담겨있습니다. 250ml 3분. 러시안 얼그레이같은 느낌이 듭니다. 유자가 주는 친숙함도 더해져서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거부감 없이 즐길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딘가에서 코리안 얼그레이를 출시한다면 유자나 모과를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200ml 3분으로 재탕하였습니다. 가향이 약해진 데 비해서 베이스는 상대적으로 힘이 빠지지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좀 더 자연스럽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후 냉침까지 하여 맛있게 마셨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