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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yphon tea company - Osmanthus Sencha Ingredients : 센차 95%, 계화 4%, 천연계화향 건엽에서는 초콜릿향이 납니다. 400ml 80도 3분. 계화향 가득한 녹차입니다. 크게 할 말은 없지만 맛있네요. 오설록의 '달빛이 바라보는 바당' 보다 확실히 낫습니다. 더보기
팜온더로드 시나몬초코코 니나스와 콜라보로 나온 팜온더로드 시나몬초코코를 선물받았습니다. 시나몬향이 나는 초코틴틴같은 과자가 열다섯개, 마리앙뚜아네뜨 1g이 하나 들어있는 구성입니다. 티백을 모으는지라 이런 특이한 티백에는 마음을 뺏기게 됩니다. 물 200ml에 몇분간 우린 후에도 티백을 빼지않고 마셨습니다. 찻잎의 양이 워낙 적은지라 수렴성이나 쓴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으니 안심하고 푹 우려도 될 듯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정말 밍밍한 맛입니다. 1g이라는 양으로는 향미가 아쉽긴 하지만 차에 대해 잘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차라리 괜찮은 선택인 듯 합니다. 과자는 단독으로 먹으면 좀 달고 굳이 다른 과자도 많은데 사먹을 것 같진 않은 맛입니다. 그렇지만 차와 함께 마시니 장미향, 사과향, 시나몬향이 초코과자.. 더보기
Fortnum & Mason - Assam Superb (fr.스파이스트리님, 차동백님) 아쌈 슈퍼브라고 해서 특별히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실론 오렌지페코 같은 늬앙스로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아쌈을 좀 더 선호하지만 제 티박스에는 실론이 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쌈을 마실 때에는 뭔가 제 안에서 균형이 맞춰진 듯한 안도감이 듭니다. 티푸드는 버블티초콜릿인데 꽤나 맛있었습니다. 비교시음할 생각으로 우린 게 아니라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 포트넘의 아쌈슈퍼브는 티백과 잎차의 풍미 차이가 유독 크게 느껴졌습니다. 티백이 잎차보다 좀 더 순한 풍미였습니다. 함께한 티푸드는 하레하레의 초코스콘입니다. 더보기
Ahmad - English Breakfast(fr.페린님) 홍차음료를 제외하고 처음 구입해서 처음 맛본 홍차가 아마드의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백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에는 터무니없는 방식으로 우렸다싶네요. 그 후로 잎차나 다른 디자인의 티백으로 만나긴했으나 처음 구입했을 때의 디자인과 같은 디자인으로 만나니 느낌이 또 새롭습니다. 아마드 잉블은 실론만으로 된 잉블의 전형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에서는 벗어나있지만 첫정이기도 하고 깔끔한 맛이 좋아 종종 찾게 되는 듯 합니다. 더보기
Mlesna-cream earl grey(fr.페린님) Ingredients : 실론 97%, 천연베르가못향 2%, 천연카라멜향 1% 베르가못의 날카로움을 크리미한 향과 질감이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베르가못향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특히 권할만하네요. 반대로 베르가못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애매할 수 있는 블렌딩입니다. 함께한 티푸드는 하레하레의 오렌지살구케이크입니다. 더보기
제조사불명 - 말리금침 (fr.단다님) 말리금침은 어린잎으로 만든 재스민녹차, 또는 중국홍차 중 금침이라 불리는 차에 재스민가향을 한 차를 말하는 듯 합니다. 단다님이 보내주신 차는 전자로 짐작됩니다. 약간 식힌 물 300ml에 2분 -> 3분 우려줬습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재스민향이 기분좋은 녹차입니다. 미니꿀호떡이랑도 궁합이 좋네요. 아름다운 건엽과 더불어 좋아하는 맛이라 즐겁게 마셨습니다. 더보기
Harney & Sons - Wedding Ingredients : 백모단, 분홍장미, 레몬향, 바닐라향 마리아주의 웨딩임페리얼이 엄숙하고 오설록의 웨딩그린티가 발랄하고 TWG의 그랜드웨딩이 화려하다면 하니네의 웨딩은 성숙하고 이지적인 로맨틱함이 느껴집니다. 오랜시간 사귀고 서로에게는 서로일수밖에 없다는 걸 자연스레 받아들인 연인간의 결혼식같은 느낌이네요. 함께한 티푸드는 하레하레의 앙버터입니다. 더보기
Fortnum&Mason - Russian Caravan (fr.차동백님) 기문과 우롱 블렌딩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문이 강조된 차들은 선호하지 않았는데 포트넘의 러시안카라반은 우롱차가 기문을 적절하게 눌러줘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밀크티로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더보기
Gryphon Tea Company - Earl Grey Lavender 500ml 4분. 라벤더와 베르가못 블렌딩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정석적인 조합인 듯 하나 개인적으로는 마시기 힘들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유기농비누(사진에 보이는 캔디모양)가 베르가못과 라벤더가 들어가서인지 마치 비눗물을 마시는 듯 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라벤더를 즐기시지 않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설탕을 듬뿍 넣어 밀크티로 즐기니 한결 나았습니다. 아예 로열밀크티로 만들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