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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el Capek - Earl Grey Classic (fr.페린님, 쪼꼬레또님) 페린님과 쪼꼬레또님이 서로 다른 디자인의 얼그레이 클래식을 보내주셨습니다. 딤불라에 베르가못 가향이라고 하네요. 약 250ml에 3분 우려주니 꽤 강건하고 베르가못향도 센 편입니다. 클래식이라는 수식어가 어떤 맥락에서 붙었는지 알겠네요. 초코과자랑 먹으니 좋기는 한데 찐한 초코향에 베르가못향이 지나치게 묻혀서 아쉬웠습니다. 티백 하나는 80ml의 물에 3분간 우리고 우유 200ml를 더해 전자렌지에 돌려줬습니다. 그냥 마셔도 깔끔하고 설탕을 좀 넣어주니 더욱 좋았습니다. 페린님 쪼꼬레또님 얼그레이클래식은 귀여운데다 맛까지 훌륭하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Look Our Tea - Tea Cap 써니 루이보스(fr.에르님) 룩아워티에서 생수에 뚜껑대신 끼워서 우려마실 수 있는 컨셉의 제품을 출시했네요. 이 중 써니루이보스를 마셔봤습니다. Ingredients : 루이보스시트론[루이보스 81.7% (남아프리카공화국산), 천연레몬오일], 레몬그라스(이집트산), 로즈힙티[로즈힙(칠레산), 히비스커스(나이지리아산)] 루이보스의 맛에 써니라는 이름대로 상큼함이 더해진 맛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루이보스를 냉침해 마시는 맛을 좋아하는터라 맛있게 마셨습니다. 2L 생수에 우려 가정에서 식수로 마셔도 좋아보이지만 정가는 좀 비싼 감이 있습니다. 더보기
Canada True - Maple Tea (fr.깜이님, 단다 님) 작년에 깜이님이 캐나다 트루의 메이플티를 보내주셔서 마셨습니다. 그 때는 이 차를 메이플만으로 된 허브티로 알고 너무 진하게 우려냈기에 제대로 평가가 불가능하고 보내주신 차를 망쳐서 죄송한 마음에 시음기를 올리지 못 했습니다. 티백 한면에 명백히 실론티 로고가 있는데도 눈치챘을 때는 늦었더군요ㅠㅡㅜ 그래도 밀크티로는 괜찮게 마셨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단다님께서도 캐나다트루의 메이플티를 두 티백 보내주셔서 심기일전하여 우려봤습니다. 2tb 500ml 2분30초. 메이플향이 달달하게 붙은 실론티입니다. 캐나다 갔다오시면 많이들 사오시는 것 같은데 기념이 아니더라도 구비해놓을법한 맛있는 홍차네요. 꿀호떡과 함께하니 정말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밀크티로는 설탕을 듬뿍 넣는 게 어울렸습니다. 깜이님, 단다님 두 분.. 더보기
Eilles - English select ceylon 아일레스의 잉글리시 셀렉트 실론. 가벼운 깔끔함과 중후한 맛을 겸비하여 데일리티로 마시기 좋습니다. 밀크티로도 훌륭하네요. 더보기
METKATUOTE - SEKATAVARAKAUPAN SUKLAATRYFFELI(fr.쪼꼬레또님) 쪼꼬레또님이 보내주신 핀란드 브랜드 METKATUOTE의 SEKATAVARAKAUPAN SUKLAATRYFFELI를 마셨습니다. 핀란드어로 METKA는 '신속하고 정확하다' 정도의 늬앙스같고 TUOTE는 '제품'을 뜻합니다. 북유럽 아니랄까봐 정말 담백한 이름이네요. 2012년 Minna-Mari Meriläinen라는 분이 시작한 브랜드로 어린시절 고향마을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 정경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차, 커피, 과자, 주전자 등을 특유의 감성으로 디자인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차 이름인 SEKATAVARAKAUPAN SUKLAATRYFFELI 에서 SEKATAVARAKAUPAN는 비교적 소규모로 여러가지 물건을 판매하는 소매점인데 우리정서로는 구멍가게에 가까울 듯 합니다. 그녀의 조부모님과 부모.. 더보기
Karel Capek - Pokémon Garden (fr.쪼꼬레또님) 포켓몬 가든은 장미와 마리골드가 블렌딩된 디카페인홍차입니다. 카렐은 원래 귀엽지만 포켓몬과의 콜라보는 정말 귀엽네요. 포도풍선껌같은 인공스러운 가향의 느낌이 드는데 착향은 자연스러워 부담되지 않습니다. 디카페인치고 물빠진 맛도 없고 맛있게 마셨습니다. 티푸드인 딸기요플레맛이 나는 초코렛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보기
백사계 - 16년 천첨 (fr.송지님) 작년에 송지님께 분양받은 백사계 천첨 16을 마셨습니다. 백사계 흑차는 삼년만 묵히면 맛이 훨씬 좋아진다고 언뜻 봤는데 3년은 못 채웠네요. 훈연향이 나서 놀랐는데 백사계 흑차도 정산소종과 비슷하게 소나무로 건조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백사계 흑차 공부 정리 안화는 흑차의 고향입니다. 안화흑차는 호남 설봉산맥의 대엽종을 원료로 사용하여 살청, 유념, 악퇴, 건조(소나무장작) 등을 거쳐 모차가 완성되며 건엽은 흑갈색에 광택이 나고 부드럽고 깔끔한 맛에 붉고 투명한 차탕색, 독특한 송연향이 특징입니다. 안화흑차의 가장 유명한 차창은 백사계이며 대표적인 제품군으로는 3첨 3전 1주(천첨, 공첨, 생첨, 흑전, 화전, 복전, 천량차)가 있습니다. 천첨, 공첨, 생첨은 각각 1급, 2급, 3급의 모차를 광주리에 .. 더보기
Steven smith teamaker - 보틀밀크티 보틀밀크티에는 항상 실망만 했었는데 처음으로 만족감을 느껴봤습니다. 레드넥타도 괜찮았지만 런던포그밀크티가 정말 맛있네요. 더보기
Mariage Freres- marco polo louge(fr.페린님) 카페에서 처음으로 주문해서 마신 홍차가 마르코폴로 루즈입니다. 엄연히 따지면 마르코폴로 루즈는 홍차가 아니라 마르코폴로의 루이보스버전이지만요. 오랜만에 마셔도 부드럽고 달콤한 산딸기향은 여전하네요. 세번 우려서 맛있게 아점으로 맛있게 즐겼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