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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차

The O Dor - Jour J. (fr.단다님)

백차(중국 94.1%), 딸기조각(1.4%), 해바라기, 재스민, 착향(딸기, 샴페인, 파파야, 파인애플)
Jour J.는 프랑스어로 디데이를 뜻합니다. 떼오도르의 설립자인 기욤룰루는 특별한 날인 디데이마다 이 차를 마시는데 자기에게는 매일매일이 디데이라고 합니다.

향이 꽤 강렬합니다. 맛있는 가향백차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향과 베이스 모두 매일같이 마시기에는 무리일 듯 합니다.

엽저를 물 500ml에 열두시간 냉침했습니다. 이 차는 냉침에서 진가를 발휘하네요. 샴페인가향이라는 것을 아예 잊고있었는데 한입 마시고 일부러 샴페인잔을 닦아서 꺼내올 정도로 의심의 여지없이 샴페인스럽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냉침해둔 Jour J.를 마시면 매일매일이 특별한 날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