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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차

동우당제약 - 우울한날엔 차(fr.the vanile님)

아침식사에 곁들일 차로 동우당제약의 '우울한날엔 차'를 골랐다.

패키지가 색감도 그렇고 묘하게 아마추어스러운 느낌(마치 그림 잘 그리는 직원한테 시킨 듯한)이 드는데 이게 볼수록 이상할 정도로 귀엽다.

블렌딩의 원산지정보까지 세세하게 밝혀주는 세심함이 마음에 든다. (http://herbinlife.com)

식힌 물에 7분가량 우려주었다. 캐모마일느낌이 제일 세지만 감귤피가 캐모마일을 적절히 눌러준다. 막입이라 대추와 로즈마리까지는 분간이 안 되지만 정말 부담없이 기분좋게 마실 수 있었다. 아침치고 성대한 식사였지만 라이트한 허브티가 적절히 밸런스를 잡아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