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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차

Steven Smith Teamaker - Portland Breakfast (fr.하늘호수1님)

한국공홈에서는 이 차를 '비오는 포틀랜드 아침의 완벽한 선택, 수렴성이 적은 블랙퍼스트 홍차, 몰트, 가죽, 향신료의 느낌에 약간의 토양의 향을 품은 차'라 소개한다.  (사진출처 : https://goo.gl/2HDJ3B)

Ingredients : 세컨드플러쉬 아쌈, 기문, 보이차

350ml 3분30초.
비는 아니지만 눈이 오는 아침, 토스트에 곁들여보았다. 몰티하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달콤한 흙향이 있다. 부드러운 무게감이 굉장히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다가온다. 수색은 계량컵에 담긴 차에 가깝다.

200ml를 먼저 따라낸 후 밀크티로 마시려고 150ml는 식사내내 계속 우려내었다. 진해진만큼 단맛이 올라와 그냥 마시기에도 무리가 없다. 오히려 좀 더 블랙퍼스트티다워서 컨디션에 따라서는 이렇게 진하게 우리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찬우유를 적당히 넣어주니 고소하고 깔끔해 설탕없이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