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차

VAHDAM - Cardamon Masala Chai(fr.아무도님)

MoonX3 2018. 2. 26. 03:58


우유 1리터가 유통기한이 다 되가는지라 아무도님께서 보내주신 카다멈 마살라 차이 10g에 아마드의 잉블 4g을 더해 차이를 넉넉히 끓여봤습니다.

카다멈(cardamon)은 열대지방에서 많이 쓰이는 향신료로 생강과에 속하며 열매는 그린카다멈과 블랙카다멈으로 나눠지는데 차이에는 주로 그린카다멈이 사용됩니다. 마살라(masala)는 인도 음식에 사용되는 혼합 향신료를 총칭하는데 이 마살라를 넣은 요리들을 커리(curry)라고 한다네요. (출처 : 네이버 백과)
건엽의 초록이들은 카다멈의 겉깍지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차이 건엽으로만 끓여낸 게 아니다보니 향신료 느낌이 조금 부족해 생강가루를 좀 더 치고 설탕을 듬뿍 넣어 마셨습니다. 차이를 만들다보면 설탕과 카페인 모두 과하게 섭취하긴 해도 역시 맛있네요. 이것저것 넣어마신지라 바담의 마살라차이만에 대한 평가는 어렵지만 순하고 거부감없이 누구나 마시기 좋을 차이 같았습니다. 곁들인 빵이랑도 잘 어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