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차

Meβmer- Earl Grey & Madame Grey

MoonX3 2018. 2. 8. 03:00

Brewing 250ml 3분
얼그레이는 베르가못에 레몬과 바닐라를, 마담그레이는 베르가못에 오렌지를 더했습니다. 둘 다 베르가못만으로 구성되지는 않아 꽤 마시기 편한데 얼그레이는 큰 개성이 없으면서 별다른 매력도 없습니다.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다른 비슷한 급의 얼그레이보다 떨어집니다. 반면 마담그레이의 개성은 강렬합니다. 여태껏 차에서 느껴보지 못한 쥬시함이라 당황스럽지만 뭐지싶어 자꾸 홀짝이게 만듭니다. 둘 중에는 마담그레이의 손을 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