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ayama Tea Stall - 야메차 센차 시라오레 (fr. 소요님)

야메차는 후쿠오카 야메시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녹차이며(제주녹차, 보성녹차 정도의 개념이지않을까 합니다.) 시라오레는 고품질의 쿠키차(찻줄기차)를 이르는 말인 듯 합니다. 카리가네라는 용어도 사용되는데 우지(교토, 간사이)의 시라오레를 카리가네라고 부른다고 이해하면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다만 상점에 따라서는 고품질의 카리가네를 시라오레라 부르는 경우도 있네요. 이 제품은  건엽을 보니 메차(잘은잎차)와 센차도 같이 블렌딩된 것으로 보입니다.

직관적인 감칠맛입니다. 포지션으로 치자면 비싼 삼겹살 대신 저렴하고 맛좋은 목살, 전지 같은 느낌이네요. 남들과 먹을 때는 삼겹살을 먹지만 집에서 먹을 때는 목살이나 전지를 먹는 입장에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