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차

오설록 - 월출향

MoonX3 2017. 12. 29. 11:42

아무도님이 선물해주신 월출향. 꽤나 비싼 몸이라 만나보리라는 생각을 못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한조각에 8~9g이고 내포성이 뛰어나다고 하여 반으로 쪼개 300ml에 2분30초씩 우렸다.

다즐링 FF같은 늬앙스다.

듣던대로 끝도 없이 우러난다. 오설록답지 않은 내포성에 녹차의 쌉싸름함도 느껴지고 꽤 맛있는 차다. 5개들이 소포장 정도로 나오면 맛도 괜찮고 가격도 고급지고 여러번 우려마실 수 있으니 선물용으로도 본인이 마시기에도 괜찮을 법 한데 25개 130,000원은 가까이 하기에 어려운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