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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차

타라 클래식 2종 리뷰

타라의 클래식라인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와 얼그레이 2종으로 구성됐으며 인도 아쌈과 스리랑카 저지대인 루후나의 찻잎을 블렌딩했는데 여러 찻잎을 섞지 않고 싱글다원의 찻잎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타라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
이미 많은 분들께서 호평하셨듯이 정말 맛있습니다. 달콤한 몰티함이 가득하며 우리기에 까다롭지도 않아서 두고두고 데일리로 곁에 두고싶은 차입니다. 정확히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상당수의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구수함이 깔려있습니다.

타라 얼그레이 :
타라의 얼그레이는 얼그레이에 보통 사용되는 베르가못향과 함께 유자향을 더해주었습니다. 베르가못의 이국적인 향미에 친숙한 유자가 어우러져 얼그레이 초보자도 마시기 편한 상큼한 얼그레이였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유자향이 강해 베이스와의 밸런스가 조금 맞지 않다고 느껴서 잉블이 좀 더 입에 맞았습니다.

아이스티 :
얼그레이는 급랭해서 마시니 향이 한결 정돈되고 향에 가려졌던 베이스의 고소함과 달달함이 드러나 상큼하고 맛있는 아이스티가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아이스티로 마셨을 때는 베이스가 좀 둔중하고 심심한 느낌이 있어서 아이스티로는 얼그레이가 나았습니다.

밀크티 :
밀크티로는 얼그레이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둘 다 훌륭합니다. 다른 티브랜드에서는 밀크티 전용 블렌드로도 나올만큼 아쌈에 루후나는 밀크티로 검증된 조합인지라 어떻게 우려도 맛있는 밀크티를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이상으로 타라클래식 2종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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